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이 발달장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건강한 성(性)장통’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성(性)장통은 장애 당사자와 부모의 성(性)인권 향상 및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양육기술을 제공하는 ‘성(性)인권 교육’으로, 발달장애인의 자기주장 갖기, 성적자기결정권, 성폭력 피해예방, 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현실적 문제에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평택뿐만 아니라, 파주시 중증장애인재활센터, 파주시 (주)행복더하기 행복드림,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 화성시 동탄아르딤주간보호센터 등 타 지역에서도 무수한 요청을 받아 연 240명의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 발달장애인의 성(性)인권 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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