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5일 적십자회비 100만 원을 통복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그동안 통장협의회는 매년 적십자회비 100만 원씩을 기탁해왔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및 캠페인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방역활동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통복시장 고객센터 ▲버스승강장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김종환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워졌지만,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적십자회비 납부를 홍보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준 통복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적십자회비를 기부해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