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면은 지난달 31일, 금광면 옥정리 마을주민 장영웅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영웅씨는 2019년도 MBN 채널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에 출연하고, 그 출연료 일체를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한 바 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이웃돕기를 실천한 장 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작은 마음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봉기 금광면장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금광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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