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반도체캠퍼스로 알려진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신입생 정시모집 중에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019년 5월, 안성캠퍼스에서 개편된 국책대학이다. 

전국 반도체 기업 244개 중 66.8%에 해당하는 163개의 기업이 경기도에 위치한 만큼, 반도체융합캠퍼스는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의견을 반영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우고자 ▲반도체 장비설계과 ▲반도체 융합소프트웨어과 ▲반도체 품질측정과 ▲반도체 공정장비과 ▲반도체 전기시스템과 ▲반도체 설계과 등 총 6개 학과를 개설했다.

또한 교육 훈련의 현장성을 높이고자 반도체 제조 현장을 옮겨 놓은 ‘공동 실습장’도 2곳 설치·운영 중에 있다.

두 실습장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기업체 연구소 시제품제작, 재직자 향상훈련 교육장, 중·고교 학생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시설을 갖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오는 18일까지 정시 원서접수를 받는다. 타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합격이나 등록 여부와 상관 없이 지원 가능하며, 오로지 학생부 100%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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