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안성시 다목적 야영장’의 이용객이 오는 11일부터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안성시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및 특별방역강화조치 발령에 따라 ‘안성시 다목적 야영장’에 대한 이용객을 ‘안성시민’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용객 제한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단축 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존에 10일까지 예약을 받았기 때문에 11일부터 제한적인 운영이 이뤄지지만, 예약자 분들께는 방역수칙에 대한 공지를 다 해드렸다”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만큼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다목적 야영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설물 축소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1~1.5단계는 전체 시설물의 50% 운영(글램핑 10동, 오토캠핑 13개), 2~2.5단계는 전체 시설물의 30% 운영(글램핑 6동, 오토캠핑 8개), 3단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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