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행정복지센터는 ‘원평동 근대건축물 역사현장 표석설치 1차 년도 사업’이 지난 12월 초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 최초의 근대도시 원평동의 역사성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원평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차 년도 사업으로 ‘원평동 근대건축물 역사현장 조사 및 표석 설치’를 추진했다.

1차 년도 사업을 통해 원평동의 역사와 근대건축물 역사현장을 조사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역사 홍보 팸플릿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확인된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6곳에 역사적 내용을 담은 표석(동판)을 설치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2021년에도 남은 근대건축물 역사현장에도 표석을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대상 강연 및 답사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동판을 설치한 장소는 평택역 터, 평택군청 터, 평택경찰서 터, 평택읍사무소 터, 평택우체국 터, 평택세무서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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