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1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최우수 수상과 함께 ‘녹색도시 선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택시는 산림비율 부족(평택시 17%, 전국 평균 63%)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취약지역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녹지 공간 확보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해 왔다.
 
그 일환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숲 조성을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라는 30년 장기계획을 구상하고,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네 개 노선의 바람길숲,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과 같은 규모있는 녹화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쌈지숲·학교숲, 띠녹지와 같은 소규모 틈새사업들도 각각 전개하고 있다.
 
공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모산골근린공원 등 장기 미집행 공원 14개소에 내년에는 5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시민정원 1,2호를 조성 완료하고 3호는 현재 농업기술센터에 조성 중에 있다. 
 
또한, 중국발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기 위해 평택항 매립예정지에 약1.65㎢(50만 평)의 해양생태공원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참여를 통한 녹지확충을 위해 시민참여 나무심기 및 릴레이식 가꾸기 사업 시민정원단 운영, 시민헌수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민관합계 총 285만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녹지공간 확충과 공원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조금이라도 휴식과 치유를 드릴 수 있도록 사계절 꽃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