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안성천변 일원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안성천변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시민들의 산책로 기능만 하던 안성천을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예술인 36명이 참여해 ▲작은미술관 공간조성 ▲회화(벽화) ▲도자 ▲조형물(포토존&벤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7.5M에 달하는 조형물 LOVE를 설치했으며, 도자 및 회화(벽화) 부문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작은미술관(컨테이너 갤러리) 조성은 12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그 동안의 모든 작업은 아카이브와 영상촬영(드론)을 병행해 제작하고 있으며, 1월중 작은 미술관이 완료되면 오프닝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천변을 음악이 흐르고, 문화가 있는 도심 속 시민 힐링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아트홀~안성천~구도심~도기산성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극복 대규모 문화 뉴딜 사업 일환으로 지원하고 전국 228개 지자체의 예술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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