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이 상주단체 ‘재비’와 함께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성맞춤아트홀과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가 상호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안성맞춤아트홀이 학교 구성원(학생, 교원 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에 직접 제안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우선순위로 최종 2곳을 선정했다.
 
첫 공연은 지난달 24일 양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전교생 71명이 강당에 모여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흥겨운 국악 무대를 관람했다.
 
이후 지난 10일 일죽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공연을 실시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강당에는 30명의 학생만 입장하여 진행됐으며, 입장하지 못한 학생들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실에 동시 중계했다.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기르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함께 나누는 삶의 가치를 체험하고, 교원들은 심리적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성맞춤아트홀은 관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창의 체험활동 등 비교과 활동에 협력적 교류를 더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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