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맞춤도움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복지, 건축, 환경, 일반행정 등 법정 민원 전 분야에 대해 민원 처리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안성시 민선7기 공약사업인 ‘혁신콜(행정서비스 피드백)’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된 맞춤도움콜은 민원불만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민원만족도 개선을 위해 시행됐다.
 
시는 민원 만족도 분석을 위해 민원 처리 후 문자 및 전화, 홈페이지, SNS 등을 이용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다음 샘플링 자료에 대해 1대1 민원 심층 상담을 통해 그 결과를 내용별로 분류하고 데이터화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는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였는지 ▲업무처리는 신속하였는지 ▲규정을 준수하며 공정하였는지 ▲부당한 요구 없이 적절하게 처리되었는지 ▲금품 향응 요구 없이 청렴하였는지 ▲전체적인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는 어떠한지 ▲기타 의견 등 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5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과 11월 사이에 안성시에서 각종 법정 민원 업무를 처리 완료한 시민 중 약 10퍼센트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진행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격 시행할 맞춤도움콜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앞으로의 안성시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안성시는 맞춤도움콜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2020년보다 2021년이 더 행복한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민원 만족도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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