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연구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김포문학상 시상식에서 평택시원문학동인회의 최재영 시인이 대상에 선정됐다.

 
평택시원문학동인회는 지난 15일 최재영 시인이 시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을 통해 김포문학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포문학상’은 김포의 문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으며 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가 주최하고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으로 알려졌다.
 
올해 김포문학상에는 시 부문에 177명이 885편, 소설부문에 74명이 74편, 수필부문에 75명이 150편 등 모두 326명이 1,109편의 작품으로 참여했으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문학상 대상 1명, 각 분야별 우수상 3명, 신인상 4명이 선정됐다.
 
박미림 김포문인협회장은 “김포우리병원의 김포문학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 또 작품을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도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오롯이 담긴 작품들이 모두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최재영 시인은 시원문학동인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라일보, 강원일보, 대번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 된 바 있다, 또한 시집 ‘루파나레라’, ‘꽃피는 한 시절을 허구라고 하자’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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