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의 일환인 평택역 앞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지난 12일과 17일 양일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장과 신평동장 등 관계공무원 8명과 신평동, 원평동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시 ‘행복로 문화거리’와 청주시의 ‘중앙로 소나무길’을 방문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택역 앞에 테마가 있고 특색 있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면 원도심 상권 쇠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찾아와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평택시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장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과 소통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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