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재단 건설위원회가 지난 4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오명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 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정섭 평택시 주택과 과장, 오이환 평택역개발 추진위원장,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공동대표, 시민사회재단 건설위원회 김세진 준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사회재단 건설위원회는 38명의 평택 토박이 목수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 특히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삶의 보람을 갖고자 구성된 것으로, 김세진 준비위원장은 “평택시와 평택상공회의소와 시민사회재단 건설위원회가 협치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오명근 도의원은 “목수들이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건설위원회를 만들어 재능 기부하는 것은 귀한 일이며, 도의원으로서 저의 역할은 건설 33퍼센트를 평택 목수들의 일자리 보호에 힘쓰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기 도시계획위원회 대표는 “가정이 있어서 집을 짓는 것이 아니고 집이 있어서 가정을 이룬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며,  경쟁과 부의 격차가 격심해지는 시대에 한계 속에 처한 분들의 집과 가정을 지키고 가꾸는 일은 안전망을 지키는 핵심적 과업일 듯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소중하고 절실한 가치를 지켜주고자 결심한 여러분은 진정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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