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6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을 실시했다. 

 
이는 경기도에서 발령한「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시행에 따른 것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의무 대상 장소는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및 실내·외를 불문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접촉할 위험이 있는 경우이며, 대상자는 안성시 전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로서, 대상 장소·시설 이용자, 사업자, 종사자이다.
 
마스크 착용 위반 시 시설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관리자는 전반적인 방역 지침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뿐만 아니라, 방문자기록(QR코드, 수기장부작성, 안심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시 각 시설별 관련 부서에서 점검하여 과태료 부과, 행정 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시민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인한 변경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코로나19→관련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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