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공동주택(아파트 단지)의 우수조경을 발굴하고 생활 속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시 최초로 ‘2020년 아파트단지 우수조경’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수조경 선정대상은 올해까지 사용검사 완료 및 사용검사 예정인 150세대 이상의 253단지로 조경면적, 수목식재, 조경관리, 시설물관리 사항 등이다.
 
응모된 조경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1개소, 장려상 1개소 등 총 3개소를 선정해 시장표창과 최우수 1개소는 우수조경을 인증하는 현판(동판)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응모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우편 또는 e-메일과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평택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심미적 가치와 조성상태, 지역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  유지관리 등 뛰어난 조경이 선정되도록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선정된 조경은 품격을 높이는 아파트명소가 되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아파트 우수조경 선정은 평택시의 아름다운 조경을 발굴하고 민간건축 부문에 시공사례 활용계획과 평택시의 도시공원에 접목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조경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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