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전남 신안군과 자매결연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신안군 가거도에서 표지석 제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평택시장, 신안군수, 평택시의장, 신안군의장 등 평택시와 신안군 주요인사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 평택시 농·특산물 홍보, 물품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와 신안군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 ‘가거도’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평택의 섬’으로 선포했으며, 이번 제막행사는 두 지자체가 ‘형제’로서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표지석은 평택시를 대표하는 “슈퍼오닝 쌀”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가거도를 방문하는 평택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평택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막식 이후 가거도 주민 및 신안군 관계자에게 우리시 농·특산물인 슈퍼오닝 쌀과 평택배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도시 브랜드 홍보를 강화했으며, 가거 초·중학생과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 방문단을 환영해주시는 신안군 및 가거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호 방문 교류를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성화해 지역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