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평택교육지원청이 비전고등학교에서 화상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특성화교육과정 운영교 교장, 중학교 학교장 대표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참관 및 화상교육센터 활용 방안 안내, 원격수업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 화상교육센터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평택교육지원청이 교육부 주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에 지원하여 추진된 것으로, 교육소외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이 매우 높은 평택지역에서 화상교육센터 구축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활성화와 온라인 교육과정 내실화 등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으로 알려졌다.
 
평택교육지원청 양미자 교육장은 “원격교육 시대에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학습 혁신 및 첨단 ICT교육 인프라·플랫폼의 학습공간 조성을 더욱 강화하여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평택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2021년도에 서부지구, 북부지구에도 화상교육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하여 2025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에듀테크 선도지역 평택교육 모델 개발’에 역점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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