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가 지난 12일 송탄출장소 2층 상황실에서 고덕신도시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평택시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LH 평택사업본부 관계자, 고덕국제신도시 입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실시한 간담회는 현재 진행 중인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과 피해를 보고 있다는 다양한 민원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고덕신도시 입주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건의사항 중에 고덕종합운동장 건립 계획,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 초등학교 등 학교 설립 현황 및 계획, 고덕신도시 내 광역교통망 구축 등 4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서정리역세권 개발, 송전탑 지중화 설치, 신도시 내 대중교통 확충 등 간담회에서 추가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추진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다음 간담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이배 송탄출장소장은 "금일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는 없지만 고덕신도시가 조성되어 가는 과정 내에서 시민과 행정기관 간에 상호신뢰를 갖고 지속적으로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가면 해결될 시간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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