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가 지난 10일 혜소국사 다례제(제966주기)를 개최하여 안성시에 쌀 80kg 100포(2000만 원 상당)와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하고 기타 5개 유관기관에도 4500만 원을 기탁했다.

 
평소 ‘나누고 소통하여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천년대선사 혜소국사의 유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칠장사는 이번 혜소국사 다례제를 진행하며 코로나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기금을 쾌척했다.
 
칠장사 지강스님은 전달식을 진행하며 “혜소국사의 나눔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가 향기처럼 주변으로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나누고 소통하며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고 계시는 지강스님께 감사드리고, 선한 나눔의 손길이 많은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장사에서는 매년 주변의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기탁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재민돕기 기금 및 이웃돕기 쌀 기탁 등 다양한 나눔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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