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처음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품격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평택야행’이 10월 28일부터 평택향교와 진위향교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시민과 함께 한다.

 
평택문화원과 한국축제포럼 평택지부가 함께 하는 ‘평택야행’은 야간에 지역 문화재를 개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친근감 있게 문화재를 이해하며, 더불어 국악, 양악, 마술, 인형극, 역할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함께 즐기는 신개념 야간 문화예술 축제이다.
 
평택문화원은 ‘평택야행’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거리감을 없애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잘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첫 번째 밤의 ‘평택야행’은 평택향교에서 진행된다. ‘평택현감 이승훈과 함께 떠나는 팽성야행’으로 평택향교 명륜당~평택읍사무소 관아터~팽성읍객사로 이어지며, 다양한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멋진 문화예술 공연까지 만끽할 수 있다. 
 
두 번째 ‘평택야행’은 11월 11일 진위향교에서 진행되며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떠나는 진위야행’으로 진위면사무소와 삼봉 정도전 유적을 돌아보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 번째 ‘평택야행’은 11월 25일 평택향교, 네 번째 12월 9일 ‘평택야행’은 진위향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야행’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매회 일정이 다르며, 첫 번째 야행은 11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평택문화원(031-654-8808)에 전화로만 접수할 수 있다. 평택야행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야행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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