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6시, 만세운동의 현장인 안성3·1운동기념관 야외공연무대에서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이 특별공연 된다.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안성의 4·1만세항쟁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안성시민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공연이 실시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기 때문에, 관람기회를 놓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다시 한 번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야외무대에서 공연됨에 따라 새롭게 각색해 재탄생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 예약확인, 체온측정 및 손 소독, 2m 거리두기, 좌석 띄어 앉기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공연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이 함께 일제강점기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속적인 방역상황에 지치고 피로가 누적된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이번 뮤지컬을 통해 ‘함께 힘을 내어 극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특별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주길 당부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본 공연의 관람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678-2475~2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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