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평택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평택·안성지역연합회가 지난달 23일 평택시와 안성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물품 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만 2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방역물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법사랑 평택·안성지역 연합회가 평택시와 안성시에 각각 200세트와 120세트의 방역키트를 기탁했다.
 
이에 더해 연합회 산하 4개 지구를 통해 300세트의 방역키트를 관내 청소년 시설 등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신봉수 지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남규 법사랑 회장은 “코로나19로 개인방역에 철저해야 하는 요즘, 방역물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값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역물품 나눔에 힘입어 평택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는 지자체 방역 외에 개인방역도 함께해야 한다”며, “함께해주신 법사랑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역 내 공정한 법집행과 안정된 치안질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법사랑 평택·안성지역연합회는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