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제상황 지표인 ‘사업체조사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로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2 년 제1회 안성시 사회조사 보고서’ 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통계 법 제17조로 승인된 ‘안성시 사회 조사’결과를 수록한 것으로 일반 현황 18항목, 조사결과 67항목(가구 24항목, 가구원 27항목, 지역 특성 14항목),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현황의 주요 내용 중 눈에 띠는 것은 안성시의 고령화 지수가 12.6%인 ‘고령화 사회’로 노년 부양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주요 내용을 보면 주거환경 만족도에 대해 만족이 27.2%로 불만족 20%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의 가장 큰 원인은 대중교통(34.4%) 으로 나타났다.

또 희망하는 출산 정책에 대해 경제지원이(77.6%) 높았으며, 저출산의 원인으로 양육부담(54.4%)이 경제사정 (25.1%)보다 높게 나타났다. 생활용품 구입 장소로 대형할인 마트(86.7%)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통시장(2.4%)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주요 내용을 보면 노후준비 방법으로 연금(80%)이 가장 많았고, 교통편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불만족 (59.5%)이 높았으며, 개선 사항으로 버스이용 불편(30.8%)과 주차 공간 부족(28.8%)응답이 높았다.

자신의 사회적 계층의식에 대해서는 중류층(38.8%), 중·하류층 (37.7%), 하류층(19.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특성 부문을 살펴보면 시급한 당면 과제로 투자유치 및 일자 리 창출(47.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종합버스활성화, 교통망 확충 순으로 나타났다.

유천취수장 규제에 대해서는 44.6%가 지역발전 정체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중 84.8%가 “안성시가 규제 해소에 대응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중앙대학교 이전에 대해 59.7%가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안성시 도시 경쟁력에 대해서는 안성맞춤 5대 브랜드(55.3%)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문화행사에 대해 연극영화, 전통공연(국악, 마당놀이), 음악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성시 공무원의 친절도 에 대해서는 친절(53.1%)이 불친절(8.1%)보다 월등이 높았으며, 안성시 공무원 업무수행 만족도 4 개 항목(친절도, 신속성, 정확성, 청렴성) 모두 만족이 불만족보다 높게 나타났다 .

한편,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생산적 통계의 생산 및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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