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한우회가 지난 15일, 한우사골 2kg 495박스를 안성시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한우사골은 수해민들과 저소득이웃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성마춤한우회 김학범 대표는 “올초부터 코로나와 집중호우 등 다사다난한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잘 유지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마춤한우는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성시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이는 안성마춤한우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며, “매년 지역사회 내 나눔활동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계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탁해주신 한우사골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안성마춤한우회는 1996년 안성지역 한우농가 30명이 일죽한우회를 발족하였으며, 1999년 12월 안성시로 브랜드규모를 확대하며 안성마춤한우회를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균일한 육질 출하를 위한 초음파 진단, 국내최초 생산자 리콜제 실시 등 안성마춤한우의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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