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태어난 아동에 대해 출산용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곡면은 올해 5월부터 출생한 아동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 ‘FUN FUN 출산바구니’를 통해, 현재까지 총 17명의 아동에게 출산바구니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지자, 원곡면은 사업의 범위를 넓혀 올해 1월부터 태어난 아동에게도 소급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올해 12월 31일까지 출생예정인 태아에 대해서도 임신진단서를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 지원대상은 원곡면에 실제 거주하는 아동이어야 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태어난 아동 및 태아에 대해 지급하지만 신청기한이 10월 15일까지이므로, 대상가정은 신청기한 종료 전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올해 처음으로 원곡면에서 진행한 출산용품 지원 사업에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지만 올해 출산하고도 지원받지 못한 가정이 있어 대상범위를 넓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UN FUN 출산바구니’ 사업은 2020 우리동네 안성맞춤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원곡면 맞춤형복지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출생 아동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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