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줄어든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9월 말부터 관내 중, 고등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지역 특성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특성화 진로체험이란 평택시만의 차별화된 평택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해 농업, 평화·인권, 지역기업의 세 개 분야로 구성하면서,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관내 청소년들이 교실에서의 진로 교육이 아닌 다양한 직업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대면 진로체험이 어려워짐에 따른 대안으로 지역특성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 농업특화(농업 안에 미래있다)부터 비대면 체험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히 영상만 보여주는 시청각 교육이 아니라 현장감 있는 체험을 위한 체험 키트(도구)를 교육영상과 함께 제공해 비대면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특성 분야별 전문직업인의 직업 소개, 관련 대학 전공학과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지원하고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지역특성화 진로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며, 해당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청소년진로지원센터(646-54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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