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지역사회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배다리도서관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낭송독서모임 ‘책 한 모금’ 이나, 주간독서모임 ‘당신의 책’ 등과 같이 언택트 시대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책이야기, 근황 등을 나누는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독서모임‘당신의 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회원은 “온라인으로 대화한다는 것이 낯설었지만 막상 토론이 시작되었을 때는 아기를 돌보면서 편한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오랜만에 온라인에서 다른 회원들의 근황을 살필 수 있어서 다음 모임에 더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다리도서관은 온라인 독서모임 추진과 더불어 9월 독서의 달, 책 읽는 평택 책프로젝트 사업 등을 온라인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배다리도서관 독서모임이나 온라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 홈페이지나 유선전화(8024-5467, 5497) 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