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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공포 속에서”
문석흥 논설위원(전 한광고등학교 교장)  |  p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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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12: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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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020년은 새해 첫 달부터 생각지도 않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지금껏 그 공포 속에서 일상생활의 제약을 받으며 살아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침투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염을 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폐렴을 일으키거나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정신착란, 두통, 인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일단 감염 확진을 받은 후에 지정 병원에 가서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끝내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라 한다.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전염병들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사전에 백신을 맞고 면역체가 생겨 예방을 하거나 일단 감염되었을 때는 치료제를 투약하여 치료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바이러스19는 신종 바이러스라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이런 약품들이 개발될 때 까지는 방역기관에서 제시하는 방역 수칙을 각자가 철저히 지키는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모든 사람들이 지키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가 1단계 필수 수칙이며 여기서 더 나아가 불필요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을 연기, 취소할 것과 사람간의 간격도 2m 두기와 식당도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며 그 이후 시간은 포장 판매하도록 하는 제 2단계 행동 수칙을 현재 실행중이다.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는 미생물 중에서도 극히 작은 존재인데 만물의 영장이며 우주를 정복하고 있는 이 위대한 인간이 보이지도 않는 그 바이러스 앞에서 맥을 못 추고 공포와 고통 속에 살고 있으니 그야말로 지금까지 한 번도 경함하지 못한 세상을 맞고 있는 것이다. 마스크를 눈만 내놓고 얼굴 전체를 덮고 산다는 것이 날씨는 더운데 얼마나 답답하고 고역스런 일인가, 게다가 멀쩡히 살아 활동하는 사람들이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마음대로 못 만나고 가까이 마주앉자 대화도 못 나누며 반가운 악수나 포옹도 선 듯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영업자들은 영업이 되지 않아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소상공인들도 사업 실적 감소로 어쩔 수 없이 폐업을 하는 경우도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도 지금 한 참 학기 중인데도 등교와 휴교를 거듭하며 휴교 중에는 원격 수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일반 직장에서도 재택근무를 하며 직장에 따라서는 운영난으로 직원들을 감원 한다고 한다. 
 
한편 일상생활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데 대한 반발로 전철 안에서 욕설과 폭행을 하는 사람, 버스 운전기사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자신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오히려 마스크 쓰기를 권유하는 사람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는 사람의 양심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런가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헬스장’을 못가는 대신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산이나 공원을 찾아 운동한다고 해서 ‘산스장’, ‘공스장’, 재택근무 바람에 하루 세끼 식사를 집에서 챙겨 먹는 ‘삼식이’남편, 등교 안하는 자녀들에게 돌아서면 밥을 해 줘야한다는 뜻의 ‘돌밥돌밥’이라는 이런 익살스런 신조어가 나와 유행되어 코로나의 고통 속에서도 그나마 웃음과 위로를 준다.
 
이제 코로나19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각 국에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중에서도 코로나 방역에 모범국가로 인정을 받고 있지 않은가. 하루속히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코로나를 예방하고 치료가 가능해 질 때 까지 방역 수칙을 잘 지켜 현재의 이 고통을 이겨내는 길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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