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원(평택시 갑) 의원은 지난 10일 평택시가‘2021년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최종선정 됐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CCTV, 신호제어기 등을 통해 수집된 교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 돌발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평택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교통사고 1위에서 31위로 사고를 줄이고, 통행 지체 해소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홍기원 의원은 이러한 점들을 설명하며, 국토부와 평택시에 지능형교통체계(ITS)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그 결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시의 인구와 교통량 증가는 연평균 5.96% 교통사고 발생 건수 증가로 이어졌다"며, "고덕 삼성산단과 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의 인구 유입을 고려하면, 교통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이 80만 시민 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ITS 구축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기대한다"며, "평택 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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