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도 시민청 건립사업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 3,942㎡에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공도 시민청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용역사인 ㈜도시경영연구원 연구진, 안성시 총괄계획가, 정책기획담당관실 기획팀, 공도읍장, 관련부서 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입지여건분석, 개발방향 및 발전 전략, 교통의 접근성,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도시경영연구원 김석준 본부장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효율적인 공론화 방향에 대한 의견과 진입도로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제시, 벤치마킹, 콘텐츠 개발 등 많은 의견들이 개진됐다.
 
안성시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서부권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보강되어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침체된 구)공도읍 도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시작이자 방향을 잡는 중요한 자리이다. 오늘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해 시민이 주도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용역을 내실 있게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