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관내 홀로어르신 및 거동불편자 7가구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죽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가정에 방문하여 죽을 전달하고, 폭염 및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신의 피곤함과 생활의 무기력함에 젖어 있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도 확인했다.
 
본 사업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7명에게 노인복지관 식사쿠폰을 월 10매씩 제공하는 ‘식사쿠폰 나눔 사업’이었지만 코로나19로 노인복지관에서의 식사가 어려워져 ‘영양죽 배달사업’으로 변경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영양죽 배달사업’ 대상자는 거동불편어르신 및 우울증이 염려되는 홀로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매주 화요일에 영양죽을 배달하고 올해 12월 말일까지 실시하며 향후 정기적으로 전화 안부를 묻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한승규 안성3동장은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복지사업을 이끌어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성3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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