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 효성해링턴코트 부실공사 민원에 대한 보수 요구사항을 안으로 현장 건축기사 및 입주민 대표, 평택시 도시주택과 관계자가 참석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 자리에서 입주민 대표는 “효성해링턴코트에 입주한 지 약 9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단지 내 수많은 하자로 매일 아침을 공사 소리에 눈을 뜨고 지독한 곰팡이 냄새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코트 입주민들은 행복추구권을 박탈당했고, 누수, 결로, 외벽 크랙, 등 현재 많은 양의 민원을 해결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약 3400건의 민원이 접수되어 처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모델하우스와 현재 거주 중인 장소를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를 보인다면서 저가 제품 사용에 대한 의문점도 든다”고 말했다.
 
오명근 의원은 “하자보수가 완료가 되지 않다 보니 입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것 같다. 하루빨리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시공업체는 입주민들이 요구하는 항목에 대한 답변을 하자원인과 대책, 보수방법, 공사계획서를 가지고 주민들에게 서면으로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 관계자를 통해 필요시 설계도면을 열람해 줄 것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편사항이 꼭 개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