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발표에 따라 9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3개의 기획공연을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평택시문화재단은 철저한 방역과 좌석 띄어 앉기 시행으로 안전하게 공연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9월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5일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와 24일 ‘적재x폴킴’ 특별 공연은 아쉽게도 평택시민들과의 만남이 불발 됐다.
 
23일 예정이었던 ‘오닝콘서트’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고 방역단계에 따라 연기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이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9월 공연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평택시의 코로나19 3단계 대응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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