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슬기로운 방학생활-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진행됐으며, 파티시에, 공예, 실험과학,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초등반과 고등반으로 운영한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특강에서는 과학실험을 통해 지렛대의 원리 및 원심력 등을 게임 형식으로 배웠으며, 그 외에도 가상증강현실의 원리에 대해 공부한 후 직접 AR홀로그램과 VR보드를 만드는 과정을 수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모 학생은 “단순히 VR체험관을 찾아 체험만 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직접 VR보드를 제작해보니,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예정되었던 청소년 진로탐색특강은 16일 0시를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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