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평택대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총 26회 일정으로 주한미군 전입장병을 위한 ‘웰컴 투 평택 (Welcome to Pyeongtea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대학교 주한미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새로 배치되는 미군장병을 대상으로 연간 1천명 이상이 참여하게 되며, 주둔 지인 평택시 소개, 생활필수 법질서 및 교통안전 교육, 한국 전통예법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기지이전을 앞두고 있는 평택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장병 들에게 한국사회에서 지켜야 할 기본 질서를 체득하고, 지역문화와 정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초래될 수 있는 문화적 충돌을 사전에 막고, 지역주민과의 원만한 유대관계 설정 및 미군관련 범죄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시 관계자는 “최근 일어나는 미군범죄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구촌문화도시 평택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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