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과 20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단 및 여성단체회원 1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9대 강금례 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여성주간행사, 여성단 체한마음대회, 여성단체장 워크숍을 추진하였으며, 김장나누기, 바자회 등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면서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경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발전이 지역사회의 발전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여성들이 협력하여 좀 더 성숙하고 신뢰와 지지를 받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 가자”며 앞으로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 시여성단체협의회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단체로 김선기 평택시장의 지원으로 더욱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선기 평택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강금례 회장의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성과를 치하하고, 한경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어느 때보다도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평택시에서도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개 단체 1만3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통해 여성발전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