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기업애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들로 이뤄진 ‘기업 후견인제’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기업후견인제’는 기업 경영상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창업과 공장 신증설 업체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와 민원 해결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노사관리가 중점 요구되는 종 업원 20인 이상 기업 643개 업체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6 급 담당 공무원 317명, 1인 2개 업체를 후견인으로 지정하여 현장방문 위주로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서면 보고를 한다.

평택시는 기업정책과를 주관 부서로 지정하여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나가며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일자리창출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올 해 시정에 최우선을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 를 위해 기업후견 인제를 추진한다”며 “팀장급 공무원이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해소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기업 후견인제를 비롯해 삼성전자 입주를 위한 T/F팀 구성, 옴부즈만 자문위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위해 디자인개발지원, 전시회참가지원,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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