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은 지난 7일,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천연염색으로 만든 여름바지 60벌을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원평공예방이라는 지역특화사업으로 2018년도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공예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9년도에는 편백나무를 이용한 어르신 공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평소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며 친환경교육을 받았으며,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바지천연염색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였고, 자연건조와 2번 이상의 세탁을 거쳐 완성했다. 
 
이날 기탁된 여름바지는 독거어르신 60명에게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고,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원도 함께 했다.
 
이에 원평동장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욕구조사를 기반으로 직접 마을문제 해결에 나서는 대표 지역단체로 단순 물품이나 현금 지원을 넘어 우리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하는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