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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실내 마스크 착용 공무원은 안하는데 시민만 써야하나...내로남불 말고 솔선수범해야 실내 마스크 착용 시 감염확률 5배 낮아져
임강유 기자  |  p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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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2  14: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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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무원들의 실내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마스크 미착용 시 시민들의 청사출입을 금지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공무원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방역당국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에도 일부 공무원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시청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방문객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손 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지만, 만약 무증상 감염자가 방문할 경우 집단감염을 초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민들은 공무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시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고 있다.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개인의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같이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과 관공서를 방문했던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될 수도 있다”며, “심한 경우에는 관련 부서 전체 업무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시민은 “대부분 공무원들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며 “공무원이기 전에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더더욱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감염병 관리과 담당자는 “경기도청에서 모든 지자체로 실내 마스크 착용관련 공문을 보냈다”며, “하지만 현재는 생활방역수준이기 때문에 권고사항이며, 강제할 사항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많은 민원인이 방문하는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는 부분은 맞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평택시 총무과 담당자는 “총무과에서도 각 부서로 실내 마스크 착용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각 부서의 재량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확인절차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에 대한 시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 상황에서 ‘오로지 개인의 판단 아래 이렇다 할 제재가 없다보니 공무원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러한 지적에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 실내 마스크 착용은 권고사항이라는 점을 내세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 다시 한번 권고 하겠다”고 답했지만 본지 취재 결과 여전히 많은 공무원들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17일,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실내에서 마스크만 착용하더라도 감염확률이 5배 줄어든다”며,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는 더더욱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적극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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