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성영수 KEB 하나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이경하 KEB 하나은행 평택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 문제해결과 여성의 경제참여율 제고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지자체와 손을 잡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11억 2천 7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평택시는 하나금융그룹 지원금을 포함한 25억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립원평어린이집을 평남로 260번지에 연면적 666㎡, 4층 규모로 이전·신축 할 계획이며, 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시비절감은 물론 시민의 보육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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