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의 5월말 누적 기준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294,247TEU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에 이어 전년동기(286,768TEU) 대비 2.6% 증가하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화물인 액체화물 역시 12,538천톤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13,035천톤을 기록하여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제품도 249천톤으로, 221천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반면, 철광석은 19,647천톤으로 전년동기(19,885천톤)대비 1.2% 감소하였으며, 방직용 섬유를 포함한 기타 제품 역시 4,167천톤으로 전년동기(4,499천톤) 대비 7.4% 감소하였다. 이러한 품목들의 감소로 인해 전체 항만물동량은 전년동기(46,298천톤) 대비 1.4% 감소한 45,652천톤으로 집계되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는 등 타항만에 비해 코로나19의 영향을 적게 받고 있으나 5월 들어 전체 물동량이 처음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경기가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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