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직업소개소 알선 인력에 의해 택배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시 자체적으로 6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9일 동안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외국인 방문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으로 관내 202개 직업소개소가 대상이며 남부, 서부, 북부지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은 직업소개소 특성을 감안하여 오전 5시부터 7시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안내 및 방문자 명부, 소독명부 작성,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원 및 구직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은 현장에서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내·외국인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직업소개소의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지역 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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