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올 여름 해양 레저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에 민관 합동 국가 안전 대진단을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이 기간 동안 해양경찰,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일반 국민 등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최근 3년내 사고가 발생했거나 승선 정원 13인 이상 장비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을 중심으로 국가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 안전 대진단에서는 △수상레저 사업 등록 기준에 따른 시설물 및 장비 점검 △인명구조용 장비 적정성 △불합리한 법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안전 검사 수검 및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국가 안전 대진단에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수상 레저 위험 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위험 시설물 신고, 국민 제안, 공익 신고를 통한 국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양 레저 활동 시기를 앞두고 수상 레저 사업장의 시설, 장비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해양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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