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내리지구대는 내리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내 소재한 미양농협과 협업하여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병행한 안전가방덮개를 제작·배부했다.

 
안성경찰서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가방에 안전형광덮개를 제작하여, 상황인지 능력이 취약한 관내 초등학교 3곳의 저학년 및 병설유치원생에게 제공하여 등·하교시 착용케 할 예정이다.
 
가방덮개는 형광색 바탕으로 제한속도 ‘30’을 상징하는 원형문자를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 방패 문형으로 하고 “우리동네 안심순찰”및 “안성경찰서 내리지구대” 라는 문구를 삽입할 계획이다.
 
안성경찰서는 형광가방덮개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형광가방덮개는 지난 17일 내리지구대 관내 미양, 보체, 개정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생 130여 명에게 전달되도록 각 학교장들에게 전달됐다.
 
개정초등학교 이도영 교장은 “형광가방덮개는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잘 보여서 저학년 및 유치원생 교통사고에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에서 어린이들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 고맙고 내리지구대 관할 내에 진정한 어벤져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일 내리지구대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들은 상황인지능력이 약하여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데,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일환으로 진행된 형광가방 덮개 배포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방지에 큰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