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 주민자치위원회 20여 명은 지난 22일, 평택항 서부두 일대의 적치된 오물들이 주변 미관을 해치자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최노철 포승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면으로 읍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서부두 일대 환경정화활동까지 나서서 처리해 주시니 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지쳐있는 우리 읍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명헌 위원장, 김동기 부위원장, 윤형남 사무국장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위원들은 각 포승읍의 다른 단체의 일원으로 6월 한 달 동안 청사출입 민원인 발열체크 봉사에도 참여하여 직원들의 부담을 한층 덜어 준 바 있다. 
 
포승읍 관계자가 위원회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자 이명헌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며, “우리 위원회의 이러한 작은 활동이 지역사회가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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