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행정복지센터는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19일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커뮤니티 케어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응급상황시 대처가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의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최근 한낮에는 30도까지 온도가 오르면서 독거노인들의 여름철 고독사 방지 대책이 매우 절실하다.
이에, 공도읍행정복지센터와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0년 지역특화사업으로 ‘공도형커뮤니티케어, 도전! 고독사 ZERO!’ 사업을 추진하여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 사업은 공도읍 주민인 협의체 위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가구에 직접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받아 6월에서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추진에 앞서 공도읍맞춤형복지팀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275가구를 조사하여 실제로 보호자가 부재하고 건강상 등의 이유로 응급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고독사 취약가구 20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협의체 위원과 결연하여 정기적인 안부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 안내와 지원물품 제공 등 안전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허근 이장은 “올해 여름은 더 덥다고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바깥 출입도 못하는 실정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우리 협의체 위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협의체 위원들을 독려하였다. 
 
공공위원장인 박종도 공도읍장은 “작년 여름에도 폭염에 사망하신 독거노인 사례를 보면서 고독사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주축이되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방지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요즘처럼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때에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공도형커뮤니티니케어의 성공적인 모델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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