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는 지난 19일, 항공우주의료원 항공의무훈련장에서 예하 비행기지 항공의무후송 요원들을 대상으로 ’20-1차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항공의무후송은 유사시 발생한 환자들을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의 후송 임무를 실시하는 임무이다. 이번 실무역량 강화교육은 공군 항공의무후송 임무 요원의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해 최초로 마련됐으며, 자격 요원 28명을 대상으로 연 3차례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우주의료원 허보미 소령 등 4명이 교관으로 참여해 항공의무후송 이론과 실기 숙달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에 참가한 항공의무 요원들은 실제 항공기(C-130, HH-60)와 동일 형상을 갖춘 모의훈련장을 활용해 고정익/회전익 환자 탑·하기, 비상상황 조치 등을 실습하고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주관한 공작사 의무실장 정지아 중령은 “‘Fight Tonight’ 즉응력을 갖추기 위해 개인 기량 및 팀워크 향상 훈련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실무 교육과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재난 등 우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완벽한 항공의무후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항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작사는 지속적인 항공의무후송 교육·훈련을 통해 각 비행기지 비행간호장교와 항공의무부사관들의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항공의무후송 전술평가대회(Aeromedical Evacuation Competition)를 통해 기지별 임무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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