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이규민 안성시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최종 배정됐다. 

 
국회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기획재정위·외교통일위·국방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보건복지위 등 6개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규민 의원이 배정된 산자위는 산하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3개의 정부기관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공기업이 있다. 아울러 20개의 준정부기관과 19개의 기타 공공기관까지 산자위에서 소관하는 만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로 볼 수 있다.
 
이규민 의원은 산자위 배정과 관련해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가중되는 이 시점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공기업을 비롯한 정부기관이 공익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들이 산업 전반에 제대로 기능해 서민의 삶을 지탱하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자위 위원장직에는 이학영 의원이 선임됐으며 송갑석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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