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 57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경기도지정 전문예술법인 소리사위예술단의 이정제 단원은 ‘이매방류 승무’로 전체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해 문화예술도시 평택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대한민국 신인무용가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이번 수상으로 이정제군은 병무청 지정 예술요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본 대회는 1963년 신인예술상 무용부문으로 시작되어 동아무용콩쿠르와 함께 우리나라 전문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등용하는 관문으로 입상자는 국내 최고의 무용수로 인정받는다. 
 
비전동에 사는 예술인 김모씨는 이정제 단원의 이번 쾌거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버금가는 업적으로 평택시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평택문화예술인들 모두가 축하해야 할 경사라고 평가 했다.  
 
이번 경연에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부문에 총 189명이 지원하여 예선을 치렀고 이 중 50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12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쳐 이정제 단원이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이정제 단원은 6살 때부터 소리사위예술단의 백은희 예술감독에게 무용을 배워왔고, 한국무용신동으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KBS국악한마당’, ‘KBS여유만만 신동열전’ 출연등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소리사위예술단은 각종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4회 수상하여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가(歌)·무(舞)·악(樂) 종합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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