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8일, 미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양면사무소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면사무소 건립공사를 위한 주민자치공간 및 각종 이용시설 기본설계 설명과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자는 미양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 행정 커뮤니케이션 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시는 지역주민들의 주차장 부지 확보, 작은도서관 설치, 임시면사무소 운영 및 관리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을 청취하고 수렴했다.윤석원 회계과장은 “면사무소의 노후화 및 주민자치 공간 부족으로 지역민들이 청사 건립을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만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 하는 면사무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양면사무소는 총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200㎡의 규모로 미양면 양지리 190번지에 지어질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202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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